감독:오우삼
주연:양조위,금성무,장첸
<미션임파서블2>,<페이스오프>등의 작품으로 헐리우드에서 인정받은 오우삼 감독이
8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서 만든 신작으로서 금성우 양조위 장첸등의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면서 올 여름 시즌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
이 영화를 시사회로 미리 만나게 되었다.
이번에 개봉하는 1편과 겨울에 개봉하는 2편으로 나누어졌다고 하는데..과연 화려한 스케일
과 이야기가 어떻게 영화 속에 녹아들어갔을런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 2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1편>
오우삼 감독이 만든 삼국지 이야기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본 나의 느낌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뭐라고 해야할까, 겨울에 나오는 2편을 더욱 기대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번에 개봉하는 적벽대전은 말 그대로 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전초전이었다.
적벽대전이 벌어지기 전 상황에서부터.. 각 인물을 묘사하고 적벽대전의 시작을 알리기까지
영화는 2시간 조금 넘는 시간동안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물론 그 속에 나름대로 캐릭터들이 웃긴 것도 있었고...
솔직히 이번 편을 보면서 겨울에 나오는 2편이 더 많은 전략 전술과 흥미로움을 안겨줄거라는
생각을 해보긴 해보지만..
이번 편을 보면서 아쉬움이 남으신 분들이라면 겨울에 나오는 2편을 기대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번 1편에서도 흥미로운 설정들이 많이 나왔다.
오우삼 스타일이 잘 담긴 액션씬은 이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해주는 요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또한 이 영화의 부제를 모르고 보시는 분들이라면 도대체 적벽대전은 언제 나오는거야 짜증을
내다가 엔딩을 보고서 진한 허탈감을 느낄런지도 모른다.
그렇다..이 영화의 제목은 적벽대전이다. 그렇지만 부제는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알고 봐야 흥미로울지도 모른다.
뭐 나름대로 웃겼던 장면들도 있었고..므흣한 장면도 이 영화에서 잠시 나왔다.
(웃겼던 건 역시 장비와 손권의 누이 그 캐릭터가 많이 웃겨주었다..당돌해서 그런건가?)
이 영화를 볼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1편이니까...말 그대로 거대한 전쟁이 시작되는
과정을 보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엔딩은 무언가 폭발하기 직전에 다음편을 기대하며 끝내니까..
물론 어떻게 보면 이게 뭐야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무언가 보여줄려다 끝내버리니까..
적벽대전의 진면목을 느끼기엔 솔직히 아쉽긴 하지만 그 과정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겐
나름대로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든 오우삼 스타일이 담긴 액션씬이 있는
영화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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