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핸콕] 정말 스토리가 산으로 간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새로운1 2008. 7. 3. 00:50

포스터

감독:피터 버그

주연:윌 스미스

 

<킹덤>의 피터 버그 감독이 내놓은 슈퍼히어로물로써, <나는 전설이다>와 <맨 인 블랙>의

 

윌 스미스씨가 까칠한 영웅 핸콕 역할을 맡아서 화제가 된 영화

 

<핸콕> (Hancock)이다.

 

다른 슈퍼히어로 물과는 다른 핸콕만의 매력이 얼마나 영화속에 잘 녹아들었는지...

 

궁금해서였다..

 

그리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핸콕:전반부의 활발함이 후반부에 묻혀버리다>

 

제멋대로 세상을 구하는 슈퍼 히어로 핸콕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핸콕>을 본 나의 느낌을

 

간단하게 먼저 말하자면 전반부의 활발함이 후반부에 아쉽게도 묻혀버렸다는 것이다.

 

활기찬 오프닝 음악과 함께 시작한 이 영화 <핸콕>은 전반부엔 꼴통 영웅 핸콕이 벌이는

 

행동들을 보여준다.

 

꼴통 영웅 핸콕이 벌이는 행동이 나름대로 이 영화를 재미있게 해주는 요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줄정도로 말이다.

 

나름 신선하다고 해야할까?

 

슈퍼히어로는 꼭 이렇지만 않다는 것을 아주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PR전문가를 만나고 개과천선하는 후반부에서 아쉬움을 많이 남겨주었다.

 

물론 어떻게 보면 또다른 무언가를 얘기할려고 하는 것 같지만..전반부에 비해선 느낌이 많이

 

틀리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조금 당황스러운 느낌도 안겨준다.

 

특히 샤를리즈 테론씨의 또다른 모습이 드러나고 그이후에 전개되는 내용은 뭐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어떤 느낌을 받았을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예고편에서 보여준 그 느낌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겐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아쉬움을 많이 느낄지도 모른다..

 

뭐 윌 스미스가 핸콕 캐릭터를 나름 자연스럽게 소화시켜준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아무튼 후반부에도 나름대로 볼만하긴 했지만 적어도 전반부만큼은 재미있지 않았던 히어로물

 

<핸콕>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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