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한지승
주연:설경구,김태희
드라마 <연애시대>로 잘 알려진 한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써
이 영화를 위해서 체중을 감량한 설경구와 김태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헤 12월 중순에 개봉했었지만..
그렇게 좋은 평가와 성적을 받지 못한채 끝나버린 영화
<싸움>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설경구때문에 극장에서 볼까도 생각했었지만
김태희의 연기력이 마음에 안 들어서 나중에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이제서야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싸움:무언가 어쩡쩡한 느낌이 가득한 영화>
그렇다..설경구 김태희 주연의 영화
<싸움>을 본 나의 느낌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뭐라고 해야할까, 무언가
어쩡쩡하다는 느낌이 가득했다고 할수 있는 영화였다는 것이다.
설경구의 실감나는 연기에 비해서 김태희의 연기 호홉이 설경구와 잘 맞추지 못해서
보는 내내 무언가 안 맞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야기도 왠지 모르게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저들이 왜 저러는지 부족했었다...설득력이 있었으면 공감 가지고 봤을텐데..
영화를 보면서 감독한테 재들 왜 저러냐고 다시한번 묻고싶어지더라...)
이 영화를 보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두 배우가 벌이는 추격씬과 역시 연기파배우라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설경구의 연기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엇다..
게다가 간접광고까지 나왔으니..이 영화가 안 좋은 평가를 받을수 밖에 없었구나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뭐 가볍게 한번쯤 보기엔 괜찮긴 하지만..설경구와 김태희의 연기차이가 보는 내내
크게 느껴졌던 영화
<싸움>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영상비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핸콕] 정말 스토리가 산으로 간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0) | 2008.07.03 |
---|---|
[무릎팍 도사] 류승완 감독 편 (0) | 2008.07.03 |
[노크:낯선자들의 방문] 나만 무서웠나? 평이 왜 이렇게 안좋지... (0) | 2008.07.01 |
[1박 2일] 백두산 특집 첫번째 이야기 (0) | 2008.06.29 |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한국 코미디의 안좋은 모습들을 되풀이하다 (0) | 2008.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