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폴 버호벤
주연:캐리스 반 허슨,세바스찬 코치
지난해 3월말 국내에서도 개봉된 폴 버호벤 감독의 작품으로써,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스파이로 살아야만 했던 한여인의 슬픈 아픔과 현실을
다룬 영화
바로 <블랙북>이다.
극장에서 볼까 생각했다가 못 보고 이제서야 DVD로 빌려보게 되었다
(솔직히 어둠의 경로로 한번 보긴 했었지만
그래도 리뷰를 쓰기 위해서 DVD로 한번 더 봤다)
<원초적 본능>과 <스타쉽 트루퍼스> 이후 비평과 흥행면에서 참패를 겪은 폴 버호벤 감독이
만든 작품
<블랙북> (Black Book)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블랙북: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여인의 아픔과 사랑>
어떻게 보면 이 영화는 이안 감독의 <색,계>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주었다.
시대 배경이 1940년대이고..스파이로 살아야 하는 한 여인의 현실과 적군 장교와의 사랑을
다루었으니까...
<블랙북> (Black Book)
어떻게 보면 <색,계>와 비슷한 느낌이 든 영화이긴 하지만...이 영화 <블랙북>은 가날프지만
살아남기 위한 한 여인의 현실과 적군 장교와의 사랑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특히 여주인공을 맡은 캐리스 반 허슨의 연기는 내가 봐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매력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물론 어떻게 보면 아쉽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폴 버호벤 감독이 다음 작품에서 어떤 소재로 어떤 이야기를 펼칠
까 궁금증이 안 들수가 없다.
한 여인이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아픔과 현실 그리고 적군 장교와의 슬픈 사랑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영화
<블랙북>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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