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사랑] 한 남자의 강렬한 사랑..진부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새로운1 2008. 6. 17. 11:48

감독:곽경택

주연:주진모,박시연,주현

 

지난해 추석시즌 개봉하여 2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추석 극장가의 승자로 등극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

 

솔직히 소재가 진부해서 극장에서 보지 않았고,

 

나중에 비디오 나오면 보자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과연 나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서...

 

그리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사랑:한 남자의 너무 강렬한 사랑>

 

그렇다..곽경택 감독의 작품 <사랑>을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한 남자의

 

너무나도 강렬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과연 저런 사랑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유치한 면이

 

없긴 하지만..

 

또한 15세 관람가 답지 않게 잔인한 장면이 약간은 조금 그렇게 다가왔다는

 

느낌도 지울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칭찬했지만 역시 김민준의 악역 연기는

 

내가 봐도 칭찬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동안 연기력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적어도 이 영화에서 맡은

 

치곤의 연기는 그의 연기력을 다시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 영화로 나름대로 이미지 변신을 한 주진모의 연기력은 나름대로 무난하게

 

소화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들의 거친 사랑이야기를 다루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거친 액션씬과 욕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건지 몰라도 말이다.

 

또한 여주인공으로 나온 박시연의 연기력은 뭐 못했다는 것도 아니지만..

 

약간 어색하게 다가오더라...

 

그리고 마지막 엔딩에 대한 논란도 많았는데.. 내가 봐도 한 1분 정도 그런 엔딩으로

 

흘러가니까 약간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긴 들더라...

 

곽경택 감독의 색깔을 잘 표현했고 김민준의 연기력이 나름 볼만했긴 했지만

 

진부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차기작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게 해주는 작품

 

<사랑>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