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로버트 루게틱
주연:짐 스터게스,케빈 스페이시,케이트 보스워스,아론 유
지난 3월 하순 미국개봉당시 2주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였고,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블랙잭 영화
<21>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보게 되었다.
카지노 그리고 블랙잭을 소재로 한 영화로써 흥미는 있을 것 같아서 미국에서
개봉했을때부터 기다렸다.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과연 나에게 이 영화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했었다.
그리고 이제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21;화려한 블랙잭 세계와 그 속에 숨은 비밀을 느낄수 있었다>
이 영화 <21>은 다들 알다시피 블랙잭을 다룬 영화이다.
아니,MIT 공대생인 벤이 하버드 의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블랙잭을 시작하고
그것을 다룬 이야기이다.
<MIT공대생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 <21>은
적어도 관객들에게 화려한 라스베가스 카지노의 세계와 그속에서 돈을 따면서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생활에 취해가는 벤 켐블과 그의 친구들 모습을 나름
흥미롭게 구사했다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특히 벤 켐블이 돈을 따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도박도 확률을 알고 잘 적용시킬줄 알아야
할수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또한 이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나름 반전(?)은 관객들에게 서프라이즈한 것도 선사할려고
했다는 것도 느낄수 있었다.
물론 그 반전이 그렇게 놀랄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이 영화에서 조연으로 나온 아론 유가 연기한 그 캐릭터를 보면서 왜 저럴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또한 이 영화 <21>은 블랙잭을 소재로 하지만 또 한편으로 보자면 MIT공대생이자 수재인 밴
캠블의 성장기를 담은 영화라고 할수 있다.
그냥 공부만 할줄 알아서 에세이에 뭘 써야 할지 모르는 학생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변모하는
것 까지...
마지막에 드러나는 이야기는 이 영화가 왜 그런 느낌이 들게 해주는지 알수 있게 해준다.
아무튼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역시 머리가 똑똑해야 저런 것도 할수
있다는 게 첫번째이고
두번쨰는 역시 이과에 가야하는구나 였고
세번쨰는 주인공하고 그의 친구들이 인생에서 큰 경험을 했다는 것을 알수 있게 해주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쉬운 점이 눈에 많이 들어온 그냥 그럭저럭 화려한 블랙잭의 세계와 화려한
라스베가스 풍경을 즐기면서 보기에 충분한 영화 <21>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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