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존 커란
주연:나오미 왓츠,에드워드 노튼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월 중순 화이트데이 시즌에 개봉한 작품으로써
나오미 왓츠와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을 맡은
멜로물 <페인티드 베일> (The Painted Veil)
이 영화를 Dvd로 빌려보게 되었다.
두 연기파 배우가 나왔다고 해서 한번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1930년대 중국에서 일어난 한 미국인 남자와 여자의 슬픈 사랑을 다룬
영화 <페인티드 베일>을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페인티드 베일:1930년대 콜레라 시대에 일어난 슬픈 사랑이야기>
그렇다...이 영화 <페인티드 베일>을 본 나의 느낌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1930년대 콜레라 시대에 일어난 슬픈 사랑이야기를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는 어떻게 보면 지루하게도 다가올수 있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들의 성숙되어가는 사랑과 슬픈 이야기를 나름대로 잘 해주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괜찮았다.
아름다운 중국의 풍경과 연기파 배우인 두 배우의 멋진 연기력은
나름대로 한번쯤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을 충분히 들게 해주었다.
물론 너무 잔잔한 분위기의 영화라서 솔직히 조금은 지루한 점도 없지는 않지만
1930년대 결혼하고 나서 사랑을 알아가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엔 정말 사랑때문에 결혼한게 아니었다.
그렇지만 살아가면서 사랑을 알아가고, 한층 더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는 키티 페인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이라는 게 무엇인가 다시한번생각해볼만한 기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잔잔한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두 배우의 연기력과 아름다운 중국의 풍광만큼은
충분히 볼만했던 멜로물 <페인티드 베일>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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