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야기

[마왕] 뒷북시청자의 뒷북 감상평(9~12회)

새로운1 2007. 11. 2. 21:18
극본:김지우
연출:박찬홍
출연:엄태웅 (강오수 역)
     주지훈 (오승하 역)
     신민아 (서해인 역)

 

-9회 감상평-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마왕>

 

이제 9회를 보게 되었다.

 

지난 8회 마지막에 강오수하고 만나는 인물을 몰랐는데

 

마왕 사이트에 가서 찾아보니 영철이라는 인물하고 만났다고 한다.

 

영철이 어리숙해보이지만 그속에 무언가 오수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소라가 오수한테 취조를 받을때 그 착한 아저씨가 누구인지 얘기할줄 알았는데

 

영철은 아니라고 하는 것 같다.

 

그럼 그 범인은 누구인걸까?

 

다시 사건은 아리송하게 간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오수와 영철의 재회....그렇지만 영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고....오수는 그럴수록 답답해

 

진다.

 

천진난만하면서도 어리숙한 영철의 모습이 왜 이렇게 무섭게 느껴지는 걸까?

 

그리고 단테의 '신곡'의 글귀가 이제 또 다른 비수가 되어서 오수쪽의 목을 조여오는 것 같다.

 

해인이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나만 그런 생각이 드는건가?

 

이번 9회도 재미있게 봤다.

 

 

-10회 감상평-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마왕>

 

10회를 보게 되었다.

 

이제 이 드라마도 절반을 봤다.

 

한회한회 승하의 슬픈 사연을 알아가는 것 같다.

 

저 썩소뒤에 숨겨진 승하의 슬픈 모습들을 말이다.

 

게다가 성준표기자가 우연히 그 뺑소니 사건을 알기 위해서

 

갔다가 한 할아버지로부터 그 뺑소니 사건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강오수한테 찾아가서 보이는 썩소는

 

뭐라고 해야할까,비장하다고 느낄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이제 성준표까지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서 강오수에게 점점 압박해올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쓰러진 해인을 승하가 병원에 데리고 가면서

 

해인의 마음도 승하쪽으로 가겠구나라는 것을 이번회를 보면서 느낄수 있다.

 

이제 점점 어딘가에 쫓기는 강오수

 

과연 다음회에서 어떤 결과가 강오수의 앞에 기다리고 있을까?

 

이번 10회도 재미있게 잘 봤다.

 

-11회 감상평-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마왕>

 

이제 11회를 보게 되었다.

 

이번 11회에선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알게된 성준표가 강오수에게 찾아가서 얘기를 하고

 

강오수는 자신을 조여오는 또하나의 증거인 타로카드의 행방을 막기 위해서 수사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또한 순기가 강오수에게 뒷통수 조심하라고 얘기하는 모습들은 뭐라고 해야할까,

 

또다른 복선을 만들어놓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순기와 영철이 만나는 모습을 해인이 보게 되고 그 모습을 오수한테 연락을 하게 되면서

 

또 전환점으로 간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타로카드를 보면서 보이는 오승하의 의미있는 미소

 

정말 무언가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자신의 장점때문에 불행속으로 들어간다는 말

 

공감이 간다...

 

이번 11회도 재미있게 봤다.

 

-12회 감상평-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마왕>

 

12회를 보게 되었다.

 

오승하변호사의 실체가 성준표에 의해 드러났다.

 

오승하가 아닌 정태성이었다니...

 

오승하의 실체에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성준표에게 당당하게 말하는 오승하의 모습은 그야말로 섬뜩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석진이 카지노를 못 주겠다고 하는 것에 순기는 화를 내고 순기와 석진은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석진이 희수에게 순기 카지노 매니저 맡게 해달라고 하는 모습은 씁쓸했다.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는 모습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강오수 아버지가 성준표를 매수하기 위해서 전화를 하였다.

 

그렇지만 성준표는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

 

오승하는 그가 가지고 있던 녹음기를 가져간다.

 

잘 보관해주겠다고 하면서 말이다.

 


 

진짜 한회한회 긴장감을 가지고 보는 드라마이다.

 

이번 12회에서 오승하의 슬픈 과거를 다 알아서 그런지 몰라도

 

오승하가 참으로 불쌍하게 느껴졌다.

 

12회도 잘 봤다.